미국비자_인터뷰후기

거절 인터뷰후기 | F-1리젝 후 재신청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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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 조회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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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8살 대학교 졸업 후에 3년정도 일했구요

 

 

 

11월 초에 리젝 후에 다시 재신청해서 합격했어요~

 

유학원에서 꼼꼼하게 서류체크 해주시고 저도 리젝 될거란 생각을 조금도 안하고 있었는데 리젝되고 나니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거든요

 

그 한국계 남자 영사분이.. 처음부터 너무 공격적으로 물어보시는 바람에 조금 당황한거도 맞고..

 

처음 인터뷰때는 서류도 제대로 못보여줬고 뭐 보여주고 뭐 말하려고만 하면 `묻는말에만 짧게 말하세요 그런거 보여주지말고 제가 그 서류들 어떻게 믿습니까?` 뭐 이런식?;; 으로 하도 공격적으로 말하시길래.. 제가 단기간 영어공부만 하고 돌아올거란거에 대한걸 충분히 어필을 못한거 같았어요

 

 

주변에서도 한번더 리젝되면 그냥 다른 나라로 가면된다 여행이나 하고 오면 되지 뭐 이런식으로 얘기들 해주셔서 두번째 인터뷰는 정말 마음 비우고 갔어요 리젝되면 말지 뭐 란 생각으로..ㅋ

 

 

갔더니 첫번째 인터뷰했던 한국계 남자 영사가 딱 보이더군요 거기서 인터뷰하고 돌아오는 사람들 표정 하나같이 가관이구요;; 유학원에서 처음 인터뷰 봤던 분이랑 다시 보게 되면 다른 영사쪽으로 간다고 말을해줘서 전 나름 안심하고 있었어요.

 

제 차례가 되서 나갔는데 동양 여자 영사분이더라구요 덩치가 조금 있으신... 앉아서 기다릴때 뒤에서 어떤분이 자기가 처음에 중국계 뚱뚱한 여자 영사한테 갔다가 리젝됐었다고 그런 얘기를 들어서.. 순간 아 저사람이구나 했는데.. 한국 분이셨음;;

 

 

여튼 저도 마음비우고 가서 그런지 긴장도 전혀 안되고 뭔가 그 분이랑 수다 떤 느낌이었어요;; 제가 들고간 모든 서류들도 하나하나 다 봐주시고 제 포트폴리오로도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리고 유학원에서 당부했던 꼭 돌아올꺼란 뉘앙스를 모든 답변에서 신경써서 얘기했던거 같아요

 

그리고는 잘하고 오라고 웃으시면서 처음 받았던 노랑 용지 쫙쫙 찢으시더라구요ㅋ 최고라고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인터뷰 하는거 봤을때는.. 현재 학생이신 분들은 무리 없이 비자 받으시는거 같아요.. 딱히 뭐 질문도 안하더라구요 영사들이.. 그런데 일하고 있으신데 소득이 그렇게 높지 않거나 하신분들은 유학원에서 준비하라고 하시는 서류들 꼼꼼히 다 챙겨가서 난 단기간 영어공부하고 꼭 다시 돌아올꺼란걸 어필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난 단지 영어공부를 하러가는거고 너네 나라에 돈쓰러가는거다 이런..ㅋ

 

 

여튼 비자 합격되서 기분은 너무 좋네요 이제 미국 갈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꼼꼼히 신경써주시고 저 비자 합격했다고 하니까 저보다 더 기뻐해주신 김현진 부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